[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이1주년을 맞아 동네 가게 사장님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난해 2월 전국 오픈한 비즈프로필의 1주년 기념 이벤트 당근 사장님과 함께한 1년 ‘우리동네 돌잔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비즈프로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동네가게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당근마켓을 통해 연결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특히 ‘우리동네 돌잔치’라는 위트 있는 콘셉트로, 지역민과 사장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1년간 동네 가게 사장님과 단골 손님들이 만든 기록을 통계로 낸 ‘1년간의 기록 BEST’를 선정한다.

동네가게와 가장 많이 단골을 맺은 ‘동네인싸당’, 가장 많은 식당 후기를 작성한 손님은 ‘배부르겠당’, 당근 손님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 사장님은 ‘완전통크당’, 한 손님과 가장 많은 채팅을 주고받은 사장님은 ‘그러다정든당’이라는 재밌고 유쾌한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지역 주민들이 내 근처 가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단골 맺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돌잔치 페이지에서 동네 가게와 단골을 맺으면 자동 참여 되는 이벤트로, 총 200명을 선정해 동네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1만원권을 지급한다.

비즈프로필을 운영하는 동네 사장님들을 위한 이벤트도 주목된다. 돌잔치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선물 받으러 가기’를 누르거나, 당근사장님학교 소식 내 이벤트 페이지에 갖고 싶은 상품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사장님이 직접 신청한 맞춤형 선물을 증정한다.

가게에 비치할 수 있는 당근 사장님 홍보물 ‘사장님 키트’(100명), ‘지역광고 3만원권’(30명), ‘당근 장바구니와 슬리퍼’(30명), 비즈프로필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는 ‘1대1 멘토링 서비스’(20명) 중 선택할 수 있다.

당근마켓 김은지 비즈프로필 팀장은 “지난 1년 동안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며 의미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게 사장님들과 동네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네 가게와 이웃들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주는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전국에 첫선을 보인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과 인근 주민들을 연결하는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

사장님들은 비즈프로필을 통해 가게 소식과 혜택을 전하는 것은 물론 고객 관리 채널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민들도 동네 곳곳의 가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올해 2월 현재 기준 43만개 동네 가게들이 가입한 상태다. 누적 이용 횟수는 2억8000만건, 이용자 수는 1500만명 이상으로, 국내 최대 로컬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