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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등 5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수요 대폭는다

기사입력 : 2022-03-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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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부
사진=산업부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시스템분야 5개 유망신산업을 대상으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스템분야 5개 유망신산업은 미래형자동차, IoT가전,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친환경선박, 항공·드론 등이다.

조사 결과 2020년말 기준 5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24만2487명으로, 2018년말 기준 결과 16만57명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2020년말 기준 부족인원은 1만892명, 부족률은 4.3%로 2018년말 기준 부족인원 6754명, 부족률 4.0% 대비 확대됐으며, 특히 대졸 부족률은 5.9%로 인력 공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부족률은 고졸 2.2%, 전문대졸 3.8%, 대졸 5.9%, 석·박사 4.0% 등이다.

향후 10년간 현원은 연 평균 4.6%씩 증가해 2030년에는 미래형자동차 10.8만명, IoT가전 10.9만명, 디지털헬스케어 7.8만명, 스마트·친환경선박 7.4만명, 항공·드론 1.1만명 등 38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분야별 내용을 들여다보면, 미래형자동차 현원은 2018년 5만533명에서 2020년 7만2326명으로 증가, 2018년 대비 2020년 현원은 약 1.4배 증가했다.

부족인원은 2018년 1827명, 부족률 3.5%에서 2020년 2644명, 부족률 3.5%로 증가했지만 현원대비 부족률은 동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미래형자동차 분야 산업기술인력은 향후 10년간 약 3.5만명 증가, 연평균 증가율 4.0%로, 2030년도 현원은 10만755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oT가전은 현원이 2018년 3만1102명에서 2020년 6만8831명으로 증가,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2.2배 늘었다. 부족인원은 2018년 880명, 부족률 2.8%에서 2020년 2268명, 부족률 3.2%로 증가, 현원대비 부족률도 0.4%p 상승했다.

향후 10년간은 약 4만명이 증가하면서 연평균 증가율 4.7%를 기록해 2030년도 현원은 10만8965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현원은 2018년 3만8050명에서 2020년 4만9253명으로 증가해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1.3배 늘었다. 부족인원은 2018년 2900명, 부족률 7.1%에서 2020년 3507명 부족률 6.6%로 증가, 현원대비 부족률은 0.5%p 하락했다.

향후 10년간 전망은 약 2.9만명이 늘면서 연평균 증가율 4.7%로, 2030년도 현원은 7만8279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의 현원은 2018년 3만5549명에서 2020년 4만4737명으로 증가,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1.3배 증가했다. 부족인원은 2018년 932명, 부족률 2.6%에서 2020년 1759명, 3.8%로 증가, 현원대비 부족률도 1.2%p 상승했다.

향후 10년간 약 2.9만명이 증가하면서 연평균 증가율은 5.2%로 2030년도 현원은 7만4162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항공·드론 분야는 현원 2018년 4823명에서 2020년 7340명으로 증가해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1.5배 증가했다. 부족인원은 2018년 215명, 부족률 4.3%에서 2020년 714명, 부족률 8.9%로 증가, 현원대비 부족률도 4.6%p 상승했다.

향후 10년간 전망은 약 4000명이 증가하면서 연평균 증가율 4.2%를 기록, 2030년도 현원은 1만112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기술인력 양성 및 공급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 결과를 교육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범부처 인력양성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2021년 시스템분야 전망에 이어, 2022년 부품·장비분야(4개), 2023년 소재분야(4개)를 조사·전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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