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이사장 남궁훈)가 국내 보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2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연구과제로 선정되면 1개 과제당 논문연구는 1000만원, 저술과제는 2500만원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연구주제는 ‘보험학 및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주제’면 무엇이든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5월 6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지원 공모 요강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의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은 국내 보험분야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나아가 보험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5편의 연구과제를 지원했으며, 지원금은 5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남궁훈 이사장은 “대산 선생은 보험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여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하셨다”며 “오늘날의 보험산업을 이끌어갈 보험전문가 분들의 독창적이고 시의성 있는 연구주제를 많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