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은 ‘2022 교보교육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등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참사람육성 부문’은 정직, 성실한 성품을 갖추고 끊임없는 자기성장을 추구하며 타인과 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참사람’을 키우는데 기여한 교육자를, ‘창의인재육성 부문’은 도전정신,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자신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혁신을 실천하는 ‘창의인재’를 키우는데 기여한 교육자를 시상한다.

‘평생교육 부문’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교육자나 단체를,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부문’은 미래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걸맞은 교육적 콘텐츠 및 교육 방법을 개발·실천한 교육자나 단체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교육관련 기관 대표, 사회교육단체 대표, 재단 추천위원의 추천이나 교육 관련 종사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할 수 있다. 2022년 후보자 추천은 6월 10일까지 접수하며, 추천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보교육재단 선종학 이사장은 “최근 사회·경제적 변화 못지않게 교육 역시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 있지만, 여러 현장에서 묵묵히 참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훌륭한 분들이 곳곳에 많이 계신다”며 “그런 분들이 많이 알려져 우리 교육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 그리고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9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원씩 총 1억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