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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마취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종합점수 만점

기사입력 : 2022-06-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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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의료원
사진=인천의료원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마취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환자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됐다.

2차 평가부터는 중소병원의 마취안전관리를 위해 평가 대상을 전문병원(병원급)까지 확대했다.

이번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C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7개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인천의료원은 적정성평가에서 지표별 만점,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해 전체평균 87.4점을 크게 상회하며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의료원의 질 높은 의료시스템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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