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18일 오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M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여행과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및 농민‧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촌이 일손 부족과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MZ세대들의 발걸음이 농촌으로 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청춘의 거리 홍대에서 기업과 소비자, 농업인을 대표하시는 분들과 함께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올여름, 젊은 세대들이 농촌여행을 통해 변화하는 농촌, 생동감 있는 농촌을 느끼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캠페인에서 SNS를 많이 사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사진 맛집’으로서의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 체험형 포토존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농촌관광 경험이 적은 20대*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농촌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캠페인에 앞서 회원사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농촌으로 여름휴가를 가서 농촌경제에 힘을 보태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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