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교육을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든든하게 만들고자 하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교육공백 해소를 위한 ‘온드림스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드림스쿨은 지난 10년간 약 200억원을 투자, 정규학기와 방학 중에 창의융합·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4만8912명의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방학 중에는 대학생 교육 봉사단 ‘다빈치교실’ 활동팀이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하며 대학생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20기 온드림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1박 2일의 사전 OT를 진행하며 온드림스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현직 교사의 컨설팅을 받아 기획안의 완성도와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모두 높였다.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RC카를 활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연극 활동을 포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교육 콘텐츠를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난이도의 내용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초등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스쿨은 지난 10년간 농산어촌 교육공백을 해소하는 재단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었다. 향후 10년은 농산어촌의 교육 환경을 변화시켜 학생과 교사, 학교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 교육 브랜드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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