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세계항공대상은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 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항공사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00여 개국 14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에어프랑스는 연료 소비량을 감축하는 차세대 신형 항공기 도입, 객실 리뉴얼 및 공항 라운지 신축, 프랑스 요리에 기반한 높은 수준의 케이터링 서비스 제공 등 지속가능한 항공기 운항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리가이(Anne Rigail) 에어프랑스 CEO는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앞장서 온 에어프랑스 임직원들의 노력과 그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 제공은 물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는 △1위 카타르항공 △2위 싱가포르항공 △3위 에미레이트 항공 △4위 ANA 전일본공수 △5위 콴타스 항공 △6위 일본항공 △7위 터키항공 △8위 에어프랑스 △9위 대한항공 △10위 스위스 국제항공 순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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