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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엘리베이터,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 선정

기사입력 : 2022-10-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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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K엘리베이터
사진=TK엘리베이터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이사 서득현, 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자사가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설치한 엘리베이터가 ‘2022년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2013년, 2015년, 2019년에 이은 다섯번째 수상이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여의도 파크원 엘리베이터’는 한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건물로, 단일 승강기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한 현장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혁신 제품인 ‘트윈(TWIN) 엘리베이터’ 56대를 비롯해 총 82대의 승강기를 설치했다. 트윈(TWIN) 엘리베이터는 하나의 승강로에 두대의 엘리베이터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행되는 제품으로 층간 이동이 잦은 건물에 최적화된 승강기다.

여의도 파크원 엘리베이터 디자인은 파크원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 2개과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 5성급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총 3가지 존의 각 구역별 성격에 맞게 디자인됐다. 파크원이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만큼 차별화와 신선함을 위해 과감한 소재 사용을 시도했다.

초고층인 타워동은 웅장하고 차분한 느낌을 위해 천연 화강석을 후면 전체에 적용했고, 백화점은 럭셔리한 공간인 만큼 화려한 소재를 찾아 물결 모양의 요철이 있는 브론즈 알루미늄 소재를 엘리베이터 4면 전체에 적용해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호텔은 격조 있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모노톤의 패브릭과 다크 브라운 컬러 무늬목, 티타늄 블랙 바이브레이션 스테인리스 소재를 접목했다.

서득현 대표이사는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업계 최초로 부티크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국내 엘리베이터 디자인을 선도하며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며 “이번 파크원 엘리베이터의 우수 디자인 선정도 그 결과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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