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김우승 총장의 축사와 윤호주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케잌 커팅 및 승강기 시설투어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승강기 증축은 본관과 T관이 연결된 위치에 본관 2층부터 21층까지 24인승 승강기 3대와 예비실 24개로 구성됐다.
평상 시에는 입원 환자 및 수술, 검사 등을 위한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코로나 등 국가적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에는 본관 18층에 있는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으로 입원하기 위해 철저하게 동선이 분리된 전용 이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각 층마다 있는 예비실은 향후 환자를 위한 편의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어려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해 준 환자분들과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승강기 증축으로 환자들의 병원 이용에 대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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