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달 25일부터 부산면을 시작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장흥출장소(소장 이종수 법무관)와 함께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이해 당사자 간에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이해와 고충상담 및 권익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생활법률 강연 및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장흥군 무료 법률서비스(사진출처=장흥군청)
법률 강연은 주민들이 평소 궁금해왔던 뺑소니와 같은 교통사고, 상속, 부동산 매매, 보이스피싱(전화사기) 대처방안 및 인감관리 등 주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률문제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현재까지 장흥읍 등 4개 읍면을 실시했으며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34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30여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장흥군의 찾아가는 무료법률서비스 사업은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무료 법률서비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군 관계자는 “법률 강연과 상담은 평소 주민들이 법을 잘 알지 못해 피해를 겪는 일을 미연에 예방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호간 법적 다툼을 최소화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들의 동력을 결집하는 발전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흥군의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서비스 사업은 오는 9월말까지 읍면별로 순회해 실시될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법률소양 강좌를 개최할 계획으로 그 결과가 기대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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