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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유축제 한마당' 개최

기사입력 : 2017-09-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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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6일 공유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공유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구, '공유축제 한마당' 개최

축제에는 공유공동체 ‘싹난지팡이’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삼성동시장상인회, 삼성동자원봉사캠프가 함께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동 도림천변(신림3교~양산교)에서 펼쳐진다. 물품공유, 재능공유, 먹거리공유, 공유마일리지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일반주민, 시장상인회,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품과 교환하는 아나바다 행사장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EM효소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지역 식자재를 이용한 먹거리 판매, 먹거리 부스와 공유화폐개념을 익힐 수 있는 공유마일리지 코너,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유경제는 자원의 협력적 소비를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4차 산업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공유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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