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거대 차량공유업체가 공식 출범한다.
24일(현지시간) 포춘지(Fortune)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반독점청(Federal Antimonopoly Service)이 우버(Uber)와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 포털 얀덱스(Yandex)간 합작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우버(Uber)는 얀덱스(Yandex)에 2억2,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얀덱스는 1억달러를 합작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59.3%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Uber)는 러시아시장에 독자진출 했으나 얀덱스(Yandex)와의 출혈경쟁으로 지난 3년간 총 1억7,000만 달러의 손실을 보며 고전을 면치 못하다 올해 7월 합작사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2018년 1월부터 러시아를 비롯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6개국에 차량공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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