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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공유경제 씨앗’ 7개 아이디어 선정

기사입력 : 2013-05-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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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부산발전연구원(BDI)은 ‘부산형 공유경제 씨앗 찾기’ 아이디어 공모 결과 7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BDI는 부산시민들에게 공유경제를 알리고 부산형 공유경제 모델을 찾기 위해 지난달 생활 속 피부로 느낄 수 있거나 부산의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결과 ▲영화명소, 맛집, 쇼핑, 밤 문화, 부산인심 등 생활 전반의 관광자원 ▲산복도로 빈 방 혼자 사는 어르신들 빈방 게스트하우스 활용 ▲부산시 마을만들기 거점시설 52곳 ▲쓰지 않고 집에 방치된 악기들 ▲부엌·식탁을 공유할 수 있는 못골시장 내 ‘공간못골’(가칭) ▲등산복·등산화·텐트 등 아웃도어 제품 ▲그림·조각 등 미술 및 문화 작품 등을 공유하자는 등 7가지 아이디어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아이디어는 부산발전연구원이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공유경제 토크콘서트’에서 시상식을 갖고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을 구했다.

부산발전연구원 김형균 선임연구위원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가진 아이디어를 비롯해 생활 속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부산의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잘 발전시킨다면 부산에서 공유경제의 씨앗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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