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셀프웨딩 촬영하세요"...공유농업 프로젝트 '유채꽃 필 무렵'

기사입력 : 2018-05-14 14:42
+-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경기도는 유채꽃밭에서 스냅촬영 등 셀프웨딩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필 무렵 프로젝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공유농업 제2호 프로젝트인 ‘유채꽃 필 무렵 프로젝트’는 여주시 점동면에 있는 영춘농원의 유채꽃밭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냅 촬영과 함께 웨딩 관련 체험을 함으로써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예비신랑·신부 또는 아이와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부부에게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채꽃밭에서 드레스를 입고 스냅촬영, 부케·부토니에 직접 만들기,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문자) 수업, 농부가 지역 농산물로 직접 만든 식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 주말 프로그램은 영양밥 만들기 체험&식사(80분, 가족 전체) 웨딩 부케 만들기(40분, 아이 체험) 캘리그라피 편지쓰기(50분, 아이 체험) 작은 결혼식 촬영(50분, 가족 전체)으로 구성되며 총 3시간40분 간 진행된다.

연인·친구 주중 프로그램은 유채꽃밭 작은 결혼식 무대, 농원 내 포토스팟에서 셀프 스냅촬영을 하는 것으로 필요한 드레스와 화관, 조화부케 및 소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연인·친구 주말 프로그램은 셀프웨딩 촬영을 위해 커플이 직접 부케와 부토니에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커플에는 셀프웨딩 드레스 무료 대여가 가능하고 김밥 등 가벼운 식사가 제공된다.

가족 주말 프로그램 이용권은 1인 당 2만5000원에 운영일은 6월3일(일) 오전 10시이다. 연인·친구 주중 프로그램 이용권은 2인 기준 2만원에 21일부터 6월2일까지 운영되고, 연인·친구 주말 프로그램 이용권은 2인 기준 3만원에 26일 낮 12시(1회)와 오후 2시(2회)에 운영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유채꽃 필 무렵 프로젝트는 농촌의 공간, 경관 자원을 공유하여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