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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 날씨, 전국 맑지만 일교차 커···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기사입력 : 2018-10-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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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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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화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이 맑지만 쌀쌀하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북 동해안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23도로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다.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경기남부·대전·충북·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며 "내일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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