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코는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단절된 공급망을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하여 기업에게는 데이터 분석 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코인베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상 거래량 기준 세계 6위 수준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거래소 중 하나로 전 세계 160여개 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약 175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템코 윤재섭 대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는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네가 템코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 함으로써 향후 템코 마켓 플랫폼 내 결제 시스템과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코인베네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인 Sunny Gong은 "현재 코인베네는 글로벌 거래소로써 코인베네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템코가 향후 비트코인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투자는 코인베네에게도 큰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일로 형태의 기존 공급망 시스템의 문제점을 혁신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템코의 기술력과 잠재가치를 인정하고 블록체인의 빠른 상용화를 통한 사회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템코는 오는 12일에 비트소닉에서, 17일에는 넥시빗에서 프리세일을 진행하며, 24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메인세일을 진행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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