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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러스-올리브헬스케어 의료정보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기사입력 : 2019-0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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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러스 이정호 대표(오른쪽)와 올리브헬스케어 이병일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오른쪽)와 올리브헬스케어 이병일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헬스케어 IT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AllLiveC™)를 개발, 운영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대표 이병일)와 첨단 의료기술 및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의료정보 서비스 사업의 공동 수행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티플러스와 올리브헬스케어는 의료기관의 임상 정보를 활용하는 첨단 의료기술 및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의료정보 서비스 공동 개발, 임상시험의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개선을 위한 의료정보 서비스 공동 개발, 기타 의료정보 서비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양사의 협업은 개인의 의료 기록과 임상 데이터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에 적용해 보안을 유지하면서 바이오∙제약 산업에 활발하게 적용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티플러스는 기존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진료정보교류, 의료제증명 서비스, 의료 방사선 피폭선량관리 서비스에 더불어 이번 올리브 헬스케어와의 협약을 통해 차세대 임상시험 지원 및 정보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플러스의 이정호 대표는 “개인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개인이 주체가 되어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한 때에 충분히 활용되어야 한다”며 “티플러스는 표준 의료정보 플랫폼 및 시스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개인 주도의 유의미한 헬스케어 생태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헬스케어 이병일 대표는 “임상시험 참여자가 관심을 가지는 신청 절차의 효율화에 있어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과 적용을 우선 탐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티플러스는 진료정보교류 및 의료영상정보 관리에 특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500여개 병원의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헬스케어 IT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차세대 의료정보 표준인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를 국내 최초로 정부기관 의료정보시스템에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정보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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