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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프라임 출시 맞아 참여 규칙 공개

기사입력 : 2019-03-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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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프라임 출시 맞아 참여 규칙 공개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26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정식 오픈을 앞둔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의 참여 규칙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처음 공개한 후오비 프라임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 상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기존의 ICO의 경우, 프로젝트가 자본의 조달부터 암호화폐 발행 및 상장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고, 시세 하락 등 프로젝트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후오비 프라임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의 상장과 함께 컨설팅, 마케팅 및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에 제공해 건전하고 지속할 수 있는 업계 성장을 위해 출시했다.

후오비 프라임은 기존 ICO와 크라우드 펀딩과 달리 HT 마켓에 상장됨과 동시에 거래 가능한 물량이 공급되어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HT 마켓에 상장된 코인은 KRW(후오비 코리아), BTC, ETH, USDT 마켓 등 순차 상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한 투자자들의 잠재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단계별 시장 상한가 정책’을 적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단계별 시장 상한가 정책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30분간, 3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상장하는 후오비 프라임 1기 프로젝트인 ‘TOP 네트워크(TOP, TOP Network)’는 프로젝트 총 발행량의 7.5% 규모인 15억 개의 토큰이 거래 가능할 수 있다. 라운드별로 3억, 4억 5천만, 7억 5천만 개의 토큰이 거래 가능하다. 시장 상한가로는 라운드별로 0.00177달러, 0.00213달러, 0.00255달러로 매회 거듭될수록 상한가가 높아질 예정이다.

후오비의 프라임의 참여 조건은 후오비 글로벌 사이트 기준으로 거래 개시 전 30일 동안 500HT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인당 1,000 달러 상당의 HT로 최대 거래 체결 금액이 제한된다. 단, 후오비 프라임이 처음 시행되기 때문에 이번만 예외로 후오비 토큰의 보유 조건에 제약이 없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후오비 프라임은 블록체인 업계 모두의 상생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두고 오랜 기간 준비한 플랫폼”이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투자자 모두가 선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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