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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첨단 IT 교육 기회 제공

기사입력 : 2019-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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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인미(왼쪽부터) 서울지역 본부장,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 타이드인스티튜트 황동호 대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인미(왼쪽부터) 서울지역 본부장,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 타이드인스티튜트 황동호 대표.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소니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 사단법인 타이드인스티튜트(TIDE Institute, 이하 타이드)와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첨단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시(MESH) 교육 지원사업’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여인미 어린이재단 서울지역 본부장, 황동호 타이드 대표가 참석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자라날 아동들의 평등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교육 증진의 뜻을 모았다. 소니코리아는 본 사업의 후원을, 어린이재단은 지원기관 모집 및 관리를, 그리고 타이드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각 사의 역할을 세분화하고 고유의 역량을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국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메시 교육 프로그램은 최신 IT 기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 소니코리아는 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코스리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를 접목,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스마트 사물인터넷 DIY 키트이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해 나만의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LED 블록, 버튼 블록, 모션 블록, 무브 블록, 밝기 블록, 온도/습도 블록, GPIO(입출력) 블록 등 7가지 타입의 블록을 다양한 소재에 연결해 청소년들이 보유하고 있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짜인 첨단 IT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니코리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의 교육 환경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본사의 사회공헌 슬로건 하에 기업 활동에 있어 사회적 나눔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여기고,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환경/과학 교육,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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