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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 전개

기사입력 : 2019-03-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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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구성원, PVEP임직원,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 학생과 교수 등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PVEP임직원,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 학생과 교수 등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석유개발 사업 파트너인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PVEP는 1998년부터 베트남 15-1생산광구 공동사업참여를 비롯한 2개의 탐사 광구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면서 석유개발 사업 분야에서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전날 베트남 남부 짜빈성 롱칸 지역 자원봉사 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PVEP 임직원,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 학생 및 교수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롱칸 지역 5ha 규모 부지에 약 1000 그루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이어 인근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교육 봉사활동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하나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약 3만5000 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복원 규모를 확대해 22ha 부지에 약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베트남 국책사업으로,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사업 파트너인 PVEP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지에 맞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낸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이뤄진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10월부터 매월 기본급의 1%를 기부해, 회사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해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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