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태복원 봉사활동의 참가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 산림 훼손 지역에 화살나무 2천 그루를 심고,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잇따른 대기오염으로 인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은 부분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림 조성과 숲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G 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올해까지 7년 동안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복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인근 지역에 3만 8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