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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나눔] 한진그룹이 레바논에 따뜻한 사랑 전합니다

기사입력 : 2019-05-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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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현지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맺은 주 레바논 대사관과의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로 한∙레바논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권영대 주 레바논 대사(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네번째) 및 대한항공∙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현지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맺은 주 레바논 대사관과의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로 한∙레바논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권영대 주 레바논 대사(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네번째) 및 대한항공∙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한진그룹이 청력을 잃은 레바논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인하대병원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의료진 3명을 보내,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청각장애를 가진 레바논 소아 환자 2명을 오는 6월 국내로 초청, 제반 수술을 위한 모든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환자, 보호자, 통역 담당자 등의 왕복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환자 이송에 대한 제반 조치를 할 예정이며, 인하대병원은 현지에서의 환자 진료 및 국내에서의 수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주 레바논 대사관과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는 이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의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주 레바논 한국 대사관과 맺은 자매결연의 후속조치다.

레바논은 과거 이스라엘과의 전쟁 및 종파 간 내전으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됐으며, 소외계층들에 대한 의료혜택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 해 12월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레바논의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 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정례화해 대한민국과 레바논과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혜정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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