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5일간 김장대전 기획전에서 판매된 절임 배추는 총 13.21톤에 달한다. 이는 작년 김장&김치 기획전 일평균 배추 판매량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로, 기존 오프라인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김장 식재료를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활발하게 김장 식재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김장재료 ‘사전 예약 판매’에서 지정한 상품 배송 날짜를 토대로 추측한 결과, 11월 4주 차 주말 김장을 가장 많이 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김장재료 구매 고객들은 11월 23일, 22일, 30일 순으로 식재료 수령을 희망했다.
이 밖에도, 마켓컬리가 김장 편의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4인 가족 간편 김장 패키지’의 구매 비중은 전체 절임 배추 구매자의 약 20%에 달했다. 절인 배추를 구매한 고객 열 명 중 여덟 명은 20kg 용량의 상품을 구매, 김장만큼은 여전히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장 재료 구매자는 김장 용품도 함께 구매하는 등 편의성 차원의 상품 구색도 큰 호응을 받았다. 대표적인 김장 용품인 김장봉투는 약 1만 포기를 담을 수 있는 분량이 동기간 판매됐다. 김장대전은 20일까지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이번 ‘김장대전 기획전’은 간편하게 김장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상품 기획과 꼼꼼한 책임 배송으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직접 김장을 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완제품 김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김치대전’을 진행한다.
친숙한 감칠맛의 종가집 김치는 최대 30%,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안동풍산김치는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늦가을 맛 좋은 김치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국탕류, 즉석밥 제품도 20% 할인한 가격으로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