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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 김장대잔치 체험행사 진행

기사입력 : 2019-1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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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 김장대잔치 체험행사 진행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권태훈)’이 올해 김장시즌을 맞아 ‘상하농원 김장대잔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선한 로컬 식재료들을 사용한 김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2월 14일 4주간 운영한다.

‘상하농원 김장대잔치’는 상하농원 한식당 쉐프의 김장 재료 및 레시피 소개와 김장 시연 후 참가자들이 직접 제공받은 절임 배추와 김치 속으로 김장을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김장 행사에 사용하는 재료는 깐깐하게 기른 친환경 상하농원 1등급 명품 재료로 베타카로틴 성분이 140배 많은 베타배추를 비롯하여, 양파청, 무, 새우젓, 고춧가루, 천일염 등 최상의고창산 재료로 준비했다.

신청은 상하농원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각 회차 최대 36명에 한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김장 5kg와 체험비 포함하여 7만5천 원이며 인원 추가는 1만 원(어린이 5천원)이다. 또한 이번 김장체험객 한정으로 파머스빌리지 숙박을 포함한 김장패키지를 할인 운영하고 있으며 김장패키지는 저녁식사권, 객실, 조식, 상하농원 입장권을 포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상하농원 김장 대잔치에 참여한 김지훈씨는 “백화점에서 구매하여 먹는 걸로만 생각했던 김치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직접 담근 신선한 김치를 농원 식당에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참가하고 싶다” 고 말했다.

상하농원은 “김장이 어렵고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라고 느낄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아이들에게 한국 고유의 김장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4월 개장한 상하농원은 좋은 먹거리를 짓고, 세상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짓다, 놀다, 먹다’라는 컨셉트로 조성됐다. 상하농원은 장인들이 공들여 건강한 식료품을 만드는 공간인 공방, 방문객들이 직접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실, 공방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인 농원상회와 파머스마켓, 자연의 건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자연과 어울려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농장까지 한곳에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여행 공간이다. 작년 7월에는 40여개 객실을 갖춘 파머스빌리지를 개장하여 올해 약 2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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