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ComeUp 2019’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혁신의 시대, 메이커 운동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태국의 메이커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자국의 메이커 운동 사례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미국 퍼듀대의 김동진 교수는 자신이 설립한 원더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메이커 기술과 산업발전’에 대해 발표했고, 태국 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 이사 Thepchai Supnithi는 태국의 메이커 교육 및 기술개발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태국 팹카페 방콕 창립자 Kalaya kovidvisith, 미국 락어스 메이커 스페이스 창립자 Consuelo Poland 및 한국 팹몬스터 이동훈 대표가 메이커 활동 인프라, 창업, 네트워크 등 주제별 연구 및 활동사례에 대해 발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발표 후에는 ‘혁신의 시대, 메이커 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연사 간 토론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메이커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혁신의 기반인 메이커 운동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한편, 국내 메이커와 메이커 스페이스가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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