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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이끈다

기사입력 : 2019-12-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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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희진 앨리롤하우스 대표,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김재경 (사)커뮤니티와 경제 소장, 이영태 한국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 장원용 대구광역시 소통특별보좌관, 김영기 대구 남구 부구청장
왼쪽부터 박희진 앨리롤하우스 대표,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김재경 (사)커뮤니티와 경제 소장, 이영태 한국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 장원용 대구광역시 소통특별보좌관, 김영기 대구 남구 부구청장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7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광역시·대구 남구청·커피명가·소셜카페 공동브랜드 컨소시엄과 사회적경제 식품 클러스터 공동생산시설인 ‘안심팩토리 2호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공동브랜드 론칭쇼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영태 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 장원용 대구광역시 소통특별보좌관, 전영하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과장, 김영기 대구 남구 부구청장, 김재경 커뮤니티와 경제 소장,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등 참석했다.

안심(安心)팩토리는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지원 사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식품 관련 사회적경제 컨소시엄의 상위시장(공공·대형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 등 5개 기관은 남구 대명 6동에 안심팩토리 2호점과 앞산 행복 커뮤니티플랫폼을 조성하고, 소셜카페 공동브랜드 및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만드는 디저트’를 컨셉으로 재료를 섞거나 모아서 만든다는 뜻의 ‘makeable’과 ‘Daegu, Dessert, Dream’의 D를 키워드로 한 안심팩토리 2호 브랜드 ‘메이크에이블디(makeable D)’를 발표했다.

또한 가스공사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안심팩토리 2호 시제품 론칭 시음회 및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대표 메뉴 개발에 반영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지원에 매진해 지역사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의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안심팩토리 1호는 사회적경제기업 6개사가 참여해 지역 일자리를 마련하고 운영수익 일부 및 지원금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대구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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