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지난 13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기존 2위 ‘요기요’와 3위 ‘배달통’, 5위 ‘푸드플라이’까지, 상위 5개 배달 앱 중 ‘쿠팡이츠’를 제외한 4개 배달 앱을 모두 보유하며 국내 배달 앱 시장을 사실 상 독점하게 됐다.
1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가 확보한 국내 배달 앱 TOP3 서비스(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사용자는, 각 서비스간 중복 사용자를 제외하고도 1,1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국내 배달앱 사용자의 98.7%를 커버하는 수치로 조사됐다.
딜리버리히어로 배달 앱 상위 3개 서비스(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의 성비는 44.4:55.6 (남:여)로 여성 사용자 비중이 더 높았으며, 주 사용 연령대는 30대 > 20대 > 40대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