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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2% ... 전주 대비 0.7% 하락, 30대↓ 20대↑

기사입력 : 2020-03-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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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4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47.2%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49.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9일부터 13일까지 여론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4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47.2%(매우 잘함 29.3%, 잘하는 편 17.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오른 49.1%(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2.1%)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주요 지지층인 30대(47.7%→43.8%)에서 3.9%p가 하락한 반면, 20대(38.5%→44.6%)에서는 6.1%p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6.3%→31.9%)가 4.4%p 하락했으며, 학생(45.4%→52.0%)은 6.6%p 상승했다.

권역별로 경기·인천(3.4%p↓, 54.6%→51.2%, 부정평가 46.2%)은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4.4%p↑, 68.8%→73.2%, 부정평가 23.5%)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중당 지지층(17.1%p↓, 61.2%→44.1%, 부정평가 36.7%), 국민의당 지지층(9.8%p↓, 21.6%→11.8%, 부정평가 81.7%), 우리공화당 지지층(4.5%p↓, 25.1%→20.6%, 부정평가 75.0%), 민생당 지지층(9.2%p↑, 28.4%→37.6%, 부정평가 61.0%) 순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마스크5부제가 처음 시행된 이번주 초 국정수행평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수요일 이후 회복되며 전주 대비 큰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7,44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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