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Fellowship’은 SK텔레콤이 ICT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력인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2번째 해를 맞았다.
‘AI Fellowship’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 학생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3월 30일부터 4월 23일 까지다.
선발 과정은 공정성과 역량만을 두고 평가하기 위해 학교와 전공 정보는 블라인드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AI Fellowship’이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더 관심 받는 이유는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API와 소스코드를 활용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ICT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담당 멘토로 배정돼 매달 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과제 수행 비용은 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일찍이 5G 시대의 AI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해 국내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와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 역량과 IT 자산을 국내 대학과 공유해왔다. 2019년에는 온라인 기반의 AI커리큘럼을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광운대에 적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보다 더 우수한 콘텐츠를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함과 동시에 함께 초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은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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