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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기자의 '신나는 공유세상'⑫] New Mobility "The Next 100 Years"

자동차, '바퀴 달린 스마트폰' 변신...'신개념 공유서비스' 모색

기사입력 : 2019-06-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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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최근 공유경제(Sharing Economy)시대에는 자동차 자체가 단순히 소유하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으로 변신중이다.

자동차 자체가 하나의 디바이스, 바퀴를 가진 스마트폰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Strategy NUMBER ONE>NEXT”라고 불리는 2020년까지의 BMW 중기 계획은 디지털화의 진보를 통해 이동 통신망의 변화를 새로운 소비자와 접목할 기회로 제시하고, DriveNow와 ParkNow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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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 Ventures는 i Next 모델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배치하기 위한 핵심조직이다.

2016년 11월 BMW는 자회사 벤처 캐피털 회사인 BMW i Ventures의 자금을 5억 유로로 증액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 조직은 자율 주행 기술과 디지털화, 네트워크 안전성, 사용자 경험 및 차세대 생산 기술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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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직은 2011년 뉴욕에 1억 달러 기금으로 설립됐고, 향후 본사를 실리콘 밸리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BMW i NEXT는 BMW의 “Strategy NUMBER ONE>NEXT”라는 중기 계획의 핵심 모델이며, 자율 주행 기술, 디지털 연결성, 고경량 구조,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 및 차세대 전기화 기술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미래의 이동성을 대표하게 된다.

BMW는 2021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 기술(3~5단계)을 갖춘 차량을 대량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고, i NEXT의 자율 주행 기술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에서의 운전자 없는 승차 공유를 위해 계획되고 있다.

ReachNow는 2016년 4월 미국에서 BMW가 시작한 자동차 공유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전역의 3개 도시에서 제공되지만 향후 10개 도시로 확장 될 예정이다.

ReachNow는 BMW i Ventures가 투자한 회사인 Ridecell의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16년 말에 BMW는 운전자를 파견하고, 대기 상태의 차량 몇 대를 가지고 개인 차량을 빌려주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16년 12월 새로운 이동성 회사인 MOIA를 설립했다.

MOIA 브랜드는 먼저 스마트 폰 앱을 통해 파견 서비스(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GETT에 투자했고, 폭스바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에서 위상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MOIA는 “Connected Commuting”이라는 도시형 주문형 다자간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와 함께 사용되는 차량은 미니 밴 크기의 EV이다.

자율 주행 시제품이 2019년까지 테스트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 서비스는 2021년 전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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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BUZZ는 자율 주행을 위해 설계된 MPV형 EV이다.

폭스바겐의 ID 시리즈인 ID BUZZ의 두번째 컨셉카는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컨셉카는 4륜 구동, 8인용 EV이며 600km의 운행이 가능하다. 이 차량은 자율 주행 모드 ID Pilot 기능이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17년 'Roadmap E'를 발표했다.

2025년 순전히 전동 차량의 2~3백만대, 즉 그룹판매의 20~25% EV와 PHV 판매를 목표로 하고, 2030년에는 적어도 하나의 전기차 버젼이 폭스바겐그룹의 300개 내외 모델 각각에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월 미국의 자가 운전기술 선도회사인 Aurora Innovation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도시 지역의 자가 운전 EV를 위한 Mobility-as-a-Service를 실현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모델 라인업에 NVIDIA의 'AI시스템'을 채택하기로 하고, 애플과는 파트너십을 맺어 두개의 사무실 건물 간 셔틀로 사용되는 '전기 자가 운전 차량'를 개발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의 이동서비스 자회사인 MOIA는 지난해말 함부르크에서 승차 공유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2분기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하게 될 전기자동차 공유 서비스 'We Share' 출시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공유서비스는 독일 외 다른 주요도시로도 확산될 예정이고, 2020년 이후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1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있는 특정도시로도 서비스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6년 3월 포드는 새로운 이동성 서비스를 설계하고 관련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자회사인 Ford Smart Mobility LLC를 설립했다.

자회사는 2018년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전기 자전거 및 셔틀을 이용해 공유 비즈니스를 처리하고 새로운 이동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티 솔루션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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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Ford Smart Mobility LLC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클라우드 기반 셔틀 서비스인 Chariot을 인수했으며, 자전거 공유업체인 Motivate와 협력하여 중부 도시 지역의 교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는 FordPass라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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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FordPass에 엑세스하여 판매점에서 예약하고, 주차공간을 검색하고, 요금을 지불하고, 라스트마일 교통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2016년 1월 GM은 Maven 이라는 새로운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브랜드에서 지엠은 몇몇 주문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Google, Zipcar 및 Sidecar와 같은 회사에서근무한 경험이 있는 40명 이상의 전담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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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미시간에서 처음 시작됐고, 2016년 11월 현재 뉴욕,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DC 및 LA와 같은 13개 도시로 확장됐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는 Chevrolet Volt PHV, Chevrolet Cruze, Buick Regal 및 cadillac Escalade SUV가 있다.

비용은 시간당 8달러에서 시작하며, 사용자는 스마트 폰을 통해 예약을 하고 열쇠없이 차를 탈 수 있다.

토요타는 'Toyota connected'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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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보급과 차량공유, 승차 공유에 따른 자동차 사용량에 대한 변화, 빅 데이타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2016년 1월 토요타와 Microsoft는 Toyota Connected(TC)를 공동 설립했다.

Toyota Connected는 자동차에서 수집한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토요타는 승차 공유(ridesharing) 영역에서의 협력을 위해 2016년 5월 Uber와의 협약을 맺었다.

Toyota는 자회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차량을 임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수립하고, 사용자는 Uber 드라이버로서 수입을 통해 임대료를 지불하게 된다.

동시에 Toyota는 자회사를 통해 Uber에 투자할 예정이다.

2007년 다임러는 단방향 카 공유 서비스인 car2go를 출시했다.

2016년 12월에 개인 차량을 빌려 대여 할 수 있는 독일의 Croove라는 P2P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다임러는 P2P 자동차 공유 검증 테스트를 위해 미국 벤처기업 Getaround와도 협력할 비젼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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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세계 유수한 자동차 회사들은 모두 대세가 되어버린 공유경제시대에 맞춰 미리미리 계획과 청사진을 세우고 있다.

소유개념의 변화로 자동차 구매를 재산목록의 하나로 보는 투자가 아닌 납부해야할 고지서 중 하나로 여기는 일명 '자동차 구독서비스'가 등장하는 시대에 발빠르게 준비하고, 대처해 가고 있는 셈이다.

권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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